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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5.25 11:40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개발에 돌입, 올 3분기 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내비게이션에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면 고객은 목소리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맵에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고객이 운전 중 필요한 콘텐츠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T맵의 발전 방향으로 내비게이션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Car Life를 제시했다. 이 핵심 요소로 커뮤니케이션, 인포테인먼트, 메인터넌스 3가지를 선정했다.

T맵에 음성인식·인공지능이 적용되면 홈IoT 기기 조작도 가능해진다. 운전을 하면서 집 가스 밸브를 잠갔는지 묻고, 잠그지 않았다면 바로 잠글 수도 있다. 사고 시 구조 요청도 말 한마디로 가능해진다. 고객이 "긴급구조 요청해줘"라고 외치면 경찰서·소방서에 사고상황이 접수되고, 위치 정보도 자동으로 넘어가 신속한 구조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정확한 소요 시간 예측과 빠른 길 안내가 주요 기능이었지만, 미래에는 안전과 즐거움이 가미된 운전의 동반자도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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