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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재팬택시와 제휴 맺고 '일본 시장 진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5.22 11:33

카카오는 일본 택시 호출 서비스 업체인 '재팬택시'와 카카오택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와 재팬택시는 양사가 보유한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연동, 각국 이용자가 한국과 일본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및 제공한다.

카카오택시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는 일본에서도 카카오택시 앱으로 일본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 같은 방법으로 재팬택시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는 한국에서 재팬택시 앱을 통해 카카오택시 호출이 가능하다.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택시 출시 이후 해외 각국에서 서비스 연동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며 "2016년 한 해에만 500만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을 방문한 만큼 이용자들을 위해 일본과의 협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택시는 최근 승객용 앱에 음성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이미 카카오맵, 카카오내비에 적용된 바 있는 카카오 자체 개발 음성 인식 엔진 '뉴톤'이 탑재돼 지역명 인식의 정확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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