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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다구간 항공권 스타트업 '플라이트그래프' 인수로 맞춤형 항공예약 서비스 가능해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5.19 10:57

티몬은 다구간 항공권 탐색 및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트그래프를 인수하고 맞춤형 자유여행을 위한 항공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라이트그래프는 항공 예약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최적의 항공 예약 기록 10만건을 기반으로 가격과 경유지 등의 조건을 최적화해 여행자가 원하는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고객이 원하는 지역을 설정, 원하는 일정과 가장 유사한 일정의 항공권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 기능은 현재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면 5월 중에 티몬에 적용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항공권 검색 고수들이 찾아놓은 황금노선을 따라서 예약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인 팔로우온도 플라이트그래프만의 독특한 서비스다. 플라이트그래프에서 팔로우온을 클릭하면 세계지도가 펼쳐진다. 세계지도에서 원하는 해외 여행 목적지를 누르면 다른 사람이 예약한 항공권의 여정과 예약금액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체코의 프라하를 클릭하면 기존에 프라하 항공권을 예약한 사람의 다양한 항공권을 볼 수 있다. 프라하 직항 항공권 뿐만 아니라 프랑크푸르트와 암스테르담을 함께 여행하는 64만원짜리 항공권 등을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항공권이 있다면 팔로우온을 통해 본인 일정에 맞도록 날짜와 시간을 조정하면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플라이트그래프가 보유한 항공권 큐레이팅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기술"이라며 "티몬은 직항 항공권은 물론 다구간 항공권에서도 자유여행객이 만족할 수 있는 조합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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