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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영업 개시 후 체크카드 발급 수 28만 건 돌파...'20대 여성이 높은 비중 차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5.18 13:39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달 3일 영업을 개시한 이후 체크카드 발급 수가 28만 건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여성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케이뱅크가 연령대별 남녀 고객의 체크카드 발급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대 고객 중 여성 비중이 평균 40.1%로 나타났다. 이는 30대(28.4%)와 40대(25.3%), 50대(21.5%), 60대 이상(18.0%)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여기에는 월 최대 3% 포인트적립 또는 3만원 통신캐시백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카드혜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케이뱅크는 분석했다. 포인트적립형 체크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신청 완료한 고객에게 연말까지 월 최대 3%의 포인트 적립(최대 2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통신캐시백형은 KT 통신요금을 카드로 자동이체 납부하면 사용실적 구간에 따라 24개월간 월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0대 여성 고객은 편의점, 마트 등 유통업종(25.2%)에서 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어 일반 음식점 등 외식업(20.3%), 통신요금 납부 등 서비스 이용비(12%)가 뒤를 이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 체크카드의 혜택들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강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20대 여성고객에게 어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케이뱅크의 누적 가입자 중 여성고객 비중도 오픈 초기 20% 초반이었던 데 반해 5월 현재는 10%포인트 가량 증가하면서 여성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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