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피해접수 13건..."돈 지불해도 복구 안돼"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5.16 11:12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피해접수가 13건이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에 따르면 15일 18시 기준 워너크라이 피해접수·신고는 총 13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9건이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랜섬웨어 관련 상담은 14일 517건에서 15일 2,456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의 50여 개 극장이 공격을 받아 일부 기능이 마비됐다. 또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카드결제 단말기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으며 충남 아산시 버스정류장 안내판도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랜섬웨어 감염 후 원하는 돈을 지불해도 한 건도 피해복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톰 보서트 미국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은 언론브리핑에서 "피해를 본 사례가 전 세계 150개국, 20만 건이며 총 7만 달러가 랜섬웨어 공격범에 건네졌으나 자료복구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