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5.15 11:43
- ▲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태석 이사장(왼쪽), 다문화tvM 유종근 회장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과 다문화tvM(회장 유종근)은 5월 10일 오후 3시, 다문화tvM(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다문화 tvM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특히 다문화tvM의 방송 콘텐츠를 활용해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홍보 등 다문화인식개선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2012년부터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이해교육사업'은 학계 전문가, 교사, 현장 전문가, 이주민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되어 각급 학교,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교육 수요처에 찾아가서 강의를 하는 사업이다.
2014년에는 565회, 2015년에는 814회, 2016년에는 1,690회를 진행했다. 2016년 4월부터는 온라인 다문화이해교육 홈페이지 다누리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이해교육을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강사를 파견 받을 수 있고, 온라인 학습도 가능하다.
다문화tvM은 2015년 9월에 개국한 다문화정보채널이다. 다문화tvM은 △다양한 문화와 사람이 공존하는 멀티채널 △다문화정보, 교육, 공유를 위한 문화채널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공익채널을 운영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자연스러운 상호 공존 및 이해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다문화tvM의 유종근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하여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의 더욱 심도있는 협력으로 다문화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며 "특별히 방송매체를 통한 다문화와 다문화인들을 위한 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김태석 이사장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해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언급하면서 "다문화 전문채널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더 큰 긍정적 인식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