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은 약 6개월간의 베타 테스트를 마친 '배민쿡'이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배민쿡은 최고의 요리사가 개발한 셰프의 레시피와 함께 한 끼 식사에 필요한 만큼의 신선한 재료를 한 데 담은 쿠킹박스를 고객에게 전해 근사한 요리를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라고 우아한형제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온 배민쿡은 다양한 고객 니즈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보강해왔다. 테스트 기간 중에는 정기배송 가입 고객에 한 해 매주 새로운 요리를 알아서 제안해 주는 방식으로만 운영됐으나 이제 정기배송 이용자가 아니라도 단품 주문이 가능해진다.
배민쿡은 이번 본격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더 신선하고 요리하기 즐거운 식재료를 발굴함으로써 메뉴의 차별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집들이 세트, 캠핑 세트, 크리스마스 파티 세트 등 테마별, 시즌별 메뉴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스마트 기기에서 메뉴 조회부터 주문, 결제까지 모두 마칠 수 있는 모바일 웹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배민쿡 관계자는 "쿠킹박스 배민쿡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셰프의 레시피를 요리할 수 있다"며 "배민쿡이 쿠킹박스 시장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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