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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SK텔레콤 전산시스템 개편으로 '15일 정오까지 번호이동 중단'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5.12 15:30

이통3사는 오는 15일 정오까지 번호이동이 전면 중단된다. SK텔레콤의 전산시스템 개편 때문이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SK텔레콤의 전산시스템 개편으로 인한 시장 과열 등 혼란을 방지하기 3사간 협의를 통해 번호이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 상품, 서비스의 신규가입·번호이동·변경·해지·요금납부·에프터서비스 등 관련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교환, 반품 서비스와 소비자가 직접 진행하는 유심 기변업무, 데이터선물·리필, 충전 등 대리점, 지점, 고객센터 등에서 관련 서비스가 모두 제한된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는 번호이동 외에 기기변경, 신규 가입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이 기간 번호이동을 원하는 고객들은 대리점에 이름과 연락처 등을 남기면 번호이동을 위한 대기 신청은 가능하다. 전산 개편이 끝나는 15일 정오부터 이통사들은 대기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통 업무를 진행한다.

한편, KT도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고객서비스 업무를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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