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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G6' 중남미 등 신흥시장 확대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5.11 13:18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6'를 중남미,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 확대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브라질 3대 이동통신사인 비보, 팀, 클라로를 비롯한 31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중남미 지역 주요 국가에 G6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중남미는 대표적인 신흥시장으로 LG전자는 이곳에서 올 1분기에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스마트폰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한국, 중국, 베트남과 함께 LG전자 스마트폰의 4대 생산기지 중 한 곳이다. 하반기부터는 전략 스마트폰 최초로 현지 판매되는 G6를 브라질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중남미와 함께 이달 중순까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인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지역과 아랍에미리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에도 G6를 출시한다. LG전자는 북미와 유럽, 러시아∙CIS 지역에 이어 중남미,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까지 G6의 출시를 확대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기능으로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G6로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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