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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객도 대화면 스마트폰 가장 선호...1위는 '갤럭시S8'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5.04 15:31

SK텔레콤은 자사 공식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선호 스마트폰 목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65세 이상 구매 고객이 선택한 스마트폰 1위는 갤럭시S8(40%), 2위는 갤럭시A8(14%)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60대 이상 고객의 스마트폰 선호는 전체 가입자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4월 기준 60대 이상 고객 중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7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실버 서퍼'로 불리는 노인들이 최신 사양을 갖춘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녀 세대의 경우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휴대폰 종류가 뚜렷하게 갈렸다. 만 9세 이하에서는 시계형 키즈폰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4월 미취학아동(만 6세 이하)이 선택한 휴대폰 1위는 쿠키즈워치 준3(34%), 2위는 헬로키티폰(11%)인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 저학년(만 7~9세)에서도 1위는 쿠키즈워치 3(26%)가 차지했다. 하지만 2위는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와이드(9%)로 나타나 초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스마트폰 이용 비중이 차츰 증가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인 만 10세 이상에선 시계형 키즈폰보다는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실제로 초등학교 고학년(만10~12세) 구매 고객이 선택한 휴대폰 1~2위는 대표적인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와이드(14%)와 갤럭시on7(12%)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만 13세 이상)이 선택한 스마트폰 1위는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8(15%)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7(11%)이 그 뒤를 이어 고사양 스마트폰에 대한 선호도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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