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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외 '미세먼지' 예측 정보 서비스 강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5.04 11:19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을 통해 대기 흐름에 따른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예측 기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예측 범위도 국내를 넘어 중국과 일본까지 확대한다. 기존에 제공하던 대기환경정보가 수치 중심의 정보였다면 이번에 강화된 날씨 영상 정보는 초미세먼지의 흐름을 지도상에 시각화시킨 정보다. 네이버는 변화하는 대기오염 정도를 단계별 색상으로 표현해 사용자들이 시간에 따른 미세먼지 흐름을 한 눈에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예측 단위도 세분화 시켰다. 기존에 제공하던 대기 정보가 현재와 오전, 오후로 구분됐다면 강화된 영상 정보는 한 시간 단위로 대기의 흐름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모바일 네이버에서 '미세먼지영상', '초미세먼지영상'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 화면에서 한반도의 대기상태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제공하는 한반도 대기질 예측 모델을 통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네이버는 매일 오후 6시에 다음날 0시부터 3일 뒤 0시까지 48시간동안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한다.

아울러 모바일 네이버에서 '한중일 초미세먼지'를 검색하면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의 초미세먼지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다.

신상희 네이버 날씨 서비스 담당 매니저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국내외 미세먼지 흐름에 대한 영상이 사용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란다"면서 "해당 기능을 연내에 PC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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