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 통해 주문형 출판 서비스 제공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5.02 10:55

카카오는 주문형 출판 서비스 '부크크', 온라인 서점 '예스24'와 손잡고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를 통해 P.O.D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P.O.D(Publish On Demand)는 책 구매 주문을 받으면 디지털 인쇄기로 책을 제작해 배송하는 출판 서비스로 독자의 주문을 받은 후 책을 제작하기 때문에 단 1권의 주문을 받아도 출판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P.O.D 서비스를 시작하며 브런치에서 발행한 글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브런치 작가가 브런치에 30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면 이를 출판 양식에 맞는 원고 형식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브런치 작가는 다운로드 한 자신의 글을 퇴고한 후 부크크에 접속해 브런치 작가임을 인증한 후 출판을 신청할 수 있다. 부크크에서는 출판 승인 여부를 담당하며 승인을 받으면 해당 도서는 출판 및 유통이 시작된다.

부크크는 브런치 작가가 P.O.D 과정 전반에서 출판을 위한 편의기능과 디자인 콘텐츠를 제공하며 예스24와 카카오는 출판한 책이 더 많은 독자와 만날 수 있도록 판매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영 카카오 브런치 셀장은 "이번 P.O.D 서비스 제휴는 출판을 원하는 작가들의 꿈을 이뤄 드림으로써 더 많은 좋은 글이 독자와 만날 수 있고자 한 것"이라며 "책 출간 공모전인 브런치북 프로젝트 등 작가와 출판사, 독자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