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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포켓몬 GO, T월드 포켓스톱 일 평균 70만명 이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4.27 14:59

SK텔레콤이 포켓몬 GO와 제휴를 맺은 후 전국 T월드 매장 포켓스톱 방문 수가 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나이언틱의 분석에 따르면 일 평균 70만명 이상의 포켓몬 GO 이용자가 게임 내 T월드 포켓스톱을 클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근 포켓몬 GO의 이용자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성과가 창출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SK텔레콤은 포켓몬 GO와의 제휴로 데이터 소진에 민감한 청소년 고객, 인적이 드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 등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6월말까지 모든 SK텔레콤 고객에게 포켓몬 GO 이용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전국 4000여 곳의 SK텔레콤 대리점을 게임 속 포켓스톱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코리안클릭의 4월 2주차 통계 기준으로 20세 미만 포켓몬 GO 이용자 비중은 약 20%로 제휴 전 약 17% 대비 3% 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서울·경기 외 지역 이용자 비중은 약 46%로 제휴 전 약 41% 대비 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5월부터는 T월드 포켓스톱 이미지를 신규 슬로건 'Welcome to 5G Korea' 로고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5월 내 데이터쿠폰 포켓몬 에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터쿠폰 포켓몬 에디션은 기존 데이터 쿠폰의 데이터 제공량에 포켓몬 GO 아이템 제공 혜택을 추가한 기획 상품이다.

SK텔레콤은 "나이언틱과 연간 제휴를 발표한 만큼 게임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하고 AR 관련 기술 협력도 단계적으로 밟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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