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20 16:37
- ▲ 에이스성형외과 김성우 원장
눈 주변 수술이 발전하면서 앞트임 수술이나 뒤트임 시술이 일반화 되고 있다. 특히 앞트임 수술 부위는 눈에 잘 띄고 피부 여분이 적어 흉터가 잘 생기고 수술한 티가 많이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최소 시술로 효과를 보면서도 당김의 압력 없게 봉합이 이뤄져야 한다. 흉터가 잘 생기는 부위이기 때문에 체질 등으로 흉터가 두껍고 많다고 생각되면 처음부터 흉터 예방주사 등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날 수록 치료 방법은 점점 없어지기 때문이다.
재수술에는 더 트는 수술, 너무 터져서 복원하는 수술, 흉터가 심해서 흉터 제거하는 수술 등이 대표적이다. 재수술 후 이전보다 흉터가 더 딱딱하고 굵어지고 눈에 더 띄게 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술 부위가 좁고 작아서 정교한 수술이 어렵다. 흉터가 남거나 더 많이 잘라낼 수 있다.
둘째, 앞트임 복원이나 더 트는 경우 이전의 흉터는 그대로 두고 다시 새로운 흉터를 만들게 돼 흉터 길이와 면적이 늘어난다.
셋째, 이전 흉터를 제거하고 당겨 봉합을 해도 압력은 더 높아져 흉터가 다시 더 튀어 오르거나 굵어진다. 또 흉터가 쉽게 벌어져 파인 것 같은 흉터가 남곤 한다.
20년간 다양한 성형수술 부작용 환자를 치료해온 에이스성형외과 김성우 원장은 "재수술을 해도 이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딱딱한 부위가 많아지는 것은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이며 의사도 수술을 꺼려 비용도 높아진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주사치료로, 흉터를 거의 다 녹이므로 흉터의 길이와 양이 늘어날 일 없이 개선 되고 절대 악화되지 않는다. 마이너스 없이 플러스 쪽으로만 치료가 이루어져 안심할 수 있고 시술 범위가 적어 비용도 저렴해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주사치료는 더 망치는 일 없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치료다. 주사 후에 남아도는 피부는 레이저나 고주파로 수축시켜 만족스럽게 만든다. 또 계속 벌어져 파인 부분은 필요시 재봉합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