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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 이용채널 확대를 위한 '이모티콘 크리에이터스 데이' 개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4.19 09:49

카카오는 국내 이모티콘 작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모티콘, 그 이상의 비즈니스'라는 테마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됐으며 임지훈 대표의 환영사를 비롯해 여민수 광고사업 총괄 부사장의 키노트, 김희정 이모티콘서비스 총괄의 향후 계획 발표, 이모티콘 작가들의 토크 등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는 5월부터 카카오톡을 넘어 멜론, 카카오TV, 카카오페이지, 다음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로 이모티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구매한 이모티콘을 다양한 서비스에서 쓸 수 있게 돼 만족도 및 구매 동기가 높아지고 작가 역시 이모티콘이 발견될 기회가 많아져 인지도 및 판매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모티콘 B2B 시장 확대를 위해 카카오는 기업, 단체 등이 마케팅 용도로 이모티콘을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 비즈이모티콘 스토어'에 기업 맞춤형 추천 기능,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추가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쿠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해 '인쇄형 이모티콘 쿠폰' 주문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통신사, 카드사 등과 같이 고객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과 제휴를 강화해 이용자와 작가들에게 더 큰 혜택과 수익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용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변해온 이모티콘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고 김기조, 백윤화, 김옥현 작가가 이모티콘 제작 시에 시도했던 방법과 경험,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모티콘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는 누구나 쉽게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존 이모티콘 작가뿐만 아니라 신규 창작자도 쉽게 제안할 수 있게 구성됐으며 심사에 통과된 이모티콘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이모티콘을 출시된다.

여민수 카카오 부사장은 "카카오는 풍부한 감정 표현을 통해 대화에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이모티콘을 성장시켜왔다"며 "앞으로 작가들이 만든 이모티콘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외에 더 큰 시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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