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로보틱스, 분리형 로봇청소기 '센스봇' 5월 출시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4.18 16:38

    로봇 생활가전 전문기업 주식회사 파인로보틱스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센스봇(SENSEBOT)'을 오는 5월쯤 출시,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 뛰어든다. 센스봇의 특징은 평소에는 진공청소와 걸레청소가 동시에 가능한 로봇청소기로 사용하다가 필요에 따라 진공 청소부를 분리해 핸디청소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동 걸레 청소기 단독으로도 사용 가능한 3 in 1 로봇청소기다.


    파인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미 먼지흡입 청소와 걸레 청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로봇청소기의 경우 계단이나 승용차, 세밀한 부분의 청소에는 사용하기 어려워 가정의 메인 청소기로 부족하다는 인식이 많다"며 "신제품 센스봇은 이러한 소비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성능·용도·가격의 삼박자를 갖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공청소부에는 싸이클론 먼지집진 방식을 적용, 빠르고 강한 흡입력(최대 120와트)을 구현하여 바닥 먼지나 머리카락 등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또 교체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하면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터보 모드에서 최대 20분까지 청소가 가능하므로 배터리를 교체하여 사용 시 청소시간과 파워유지에 대한 걱정 없이 넓은 공간도 충분히 청소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물로 씻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워셔블(Washable) 필터를 채용해 경제적인 필터 사용이 가능하며, 원터치 방식의 먼지통 구조로 손에 먼지를 묻히지 않고 위생적으로 손쉽게 비울 수 있다.


    로봇청소기 '센스봇(SENSEBOT)'


    센스봇 은 무엇보다 '자동청소(습식,건식으로 사용자가 선택하여 사용가능)'와, '핸디진공'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로봇 또는 자동청소기에서 부족하다고 느껴왔던 부분을  센스봇 커버해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센스봇은 △기존 극세사보다 먼지 흡착력과 세탁력이 우수한 캐치맙 걸레를 채용하였으며 △계단과 현관, 난간 등 낙하지역을 인식해 추락을 방지하는 절벽감지 센서 △침대 밑과 같은 어두운 공간을 스스로 탐지하여 집중 청소해 주는 쉐도우(Shadow) 청소 기능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센스봇 로봇청소기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액세서리도 출시할 예정이다. 핸디청소기 및 배터리를 별도 충전할 수 있는 충전 거치대는 배터리 2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센스봇 로봇청소기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파인로보틱스는 센스봇에 블루투스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IoT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파인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청소기 원격제어뿐만 아니라 △작동 중 오류 감지 및 자동 알림 서비스 △실시간 1:1 문의 및 답변 △블랙박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 RMA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파인로보틱스 마케팅 담당 홍종구 이사는 "현재 센스봇 신제품을 독일, 스페인, 중국, 대만, 태국, 홍콩, 일본, 북미 등 수십 개 국가의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이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며 "연간 30만대 규모의 제품생산을 준비중에 있으며, 향후 제품 라인업의 확장과 신모델 출시,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이사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센스봇은 그동안 로봇청소기 업체가 보여주지 못한 차별화된 모습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차별화된 컨셉의 신제품 출시로 로봇청소기의 혁신을 실현하여 메이저 로봇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 라고 덧붙였다.


    파인로보틱스는 로봇 및 로봇청소기 관련 국내외 35건 이상의 특허 등록과 30여건의 특허출원을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 기반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로봇청소기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로봇, 로봇공조기 등 지능형 로봇을 포함한 로봇가전의 설계부터 개발, 양산까지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