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얼(Ariul), 미국 최대 뷰티 드럭스토어 'CVS Pharmacy' 입점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4.14 15:34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 'CVS Pharmacy'


    'K-뷰티'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 'CVS Pharmacy'가 한국 화장품 브랜드 모색에 나선 것. CVS Pharmacy는 화장품, 의약품 등을 취급하며 연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5조8천억에 달하는 초대형 유통기업으로 미국 내 약 10,000여개의 체인점을 거느리고 있다. 이런 비즈니스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7위에 선정된 바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 '아리얼'(Ariul)은 이번에 CVS Pharmacy가 K-뷰티 선도 브랜드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품질, 소비자 반응, 브랜드 성장 가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미국 내 약 3,400여개 매장 입점이 확정됐다. 아리얼의 입점 품목 수는 총 7가지 라인으로 24품목이다.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혁신적이면서도 사용법을 익히기 쉬운 제품들 위주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킨케어, 마스크, 멀티-스텝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끄는 화장품, 그리고 혁신적인 원료가 사용된 제품들이다.


    국내 유명 B&H 드럭스토어 및 해외 유명 백화점 등에서 인기가 높은 1일1팩 '세븐데이즈 마스크팩' 7종과 클렌징티슈를 비롯해 피부로 마시는 주스 레시피 '주스클렌즈 마스크팩' 4종, 국내 유일의 난황 레시피 '브릴리언트 톤업 EGG 크림, 오일', 보습과 브라이트닝 컨셉의 아쿠아블라스트 & 베리블라스트 라인, 그밖에 세븐데이즈 비타민 미스트, 클렌징 폼 등이 해당된다.


    아리얼 해외사업본부 박유진 부사장은 "미국 CVS Pharmacy는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 1위인 미국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뷰티 드럭스토어인 만큼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 미국 론칭을 시작으로 유럽, 동남아, 일본 등 전세계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리얼의 모기업 ㈜모임은 전략적 ODM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을 비롯해 뷰티,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社와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브랜드 개발부터 상품기획, 유통을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