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 독학 재수는 필패, 체계적 학업 일정 세워야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4.14 15:04

    목동종로학원

    화사한 봄날씨가 계속 되고 있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재수생들에게는 이러한 분위기조차 느낄 겨를이 없다. 재수생들에게 있어 이 시기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재수 생활의 시작점인 만큼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에 따라 향후 성패가 갈린다. 실제로 일부 재수생들은 이 시기에 자신의 컨디션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 재수 실패까지 이어지는 등 슬럼프를 겪기도 한다.


    슬럼프를 겪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무계획적인 독학 재수다. 일부 재수생들은 인터넷 강의 및 수능 교재에만 의존한 채 도서관, 혹은 독서실, 집 등에서 나 홀로 재수 공부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행동 중 하나다.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를 하다 보면 문제 해결 능력에서 뒤쳐진 모습을 보이게 되고 이는 곧 문제 포기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문제를 하나씩 포기하다 보면 결국 전체적인 학습 능률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재수 실패 요인으로는 불성실한 자기 관리에 있다. 일부 재수생들은 공부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은 생활을 영위하기도 한다. 낮에는 공부를 하고 밤에는 유흥에 취하게 되는 것. 또한 주말마다 여행을 다니는 것도 부지기수. 실제로 어떤 재수생들은 재수학원을 등록해 다녀도 저녁, 혹은 주말마다 놀러다니기 일쑤여서 결국 수능 실패의 쓰디쓴 잔을 마시기도 한다.


    이처럼 재수 생활의 슬럼프를 극복하는 것은 체계적인 학업 스케쥴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것들을 스스로 조절할 자신이 없다면 훌륭한 시스템을 갖춘 재수 전문 학원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작년 서울 강서양천 교육지원청에서 감사패를 받은 목동종로학원도 하나의 대안이다. 목동종로학원은 지난해 목동 지역 재수입시 학원 중 B학원 원장이 폐업하고 도주를 하자 이 학원 학생들과 강사들을 일부 수용해 진학에 도움을 준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B학원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편입시키지 않고 특별반을 새로 편성해 학생들이 심리적인 동요 없이 공부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동종로학원의 이런 미담이 학부모들 사이에 퍼지면서 올해도 모집이 마감돼 추가 신입생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그러나 반수를 결정한 학생들의 문의가 넘쳐 소규모 반수반을 추가 개설키로 결정했다. 이 학원은 성공적인 재수 생활과 대입 진학을 위해 담임 강사가 1주일 단위로 학생들의 학업 시스템을 관리 감독하는 '96to96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향상시킴으로써 재수 성공의 길을 열고 있는 것이다.


    목동종로학원 관계자는 "재수생들은 이제 막 고등학교 티를 벗은 스무살, 스물한살 사회초년생들이기 때문에 홀로 학업 스케쥴을 세울 경우 주변 유혹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수 있다"며 "목동종로학원은 EBS 출신의 검증된 강사진, 체계적인 학습 전략과 학습지도방침, 올바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숙생활 등을 통해 성공적인 대입 진학을 약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