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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비스타' 지원 종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4.12 16:22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비스타의 지원을 종료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윈도 비스타 관련해서 보안 업데이트나 패치 등은 더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엔가젯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07년 출시한 윈도 비스타의 모든 지원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윈도 비스타는 윈도XP의 차기 버전으로 지난 2007년 개인용 버전이 국내에 출시됐다. 당시 MS는 윈도 비스타가 윈도XP를 완벽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게임 및 하드웨어 호환성 문제로 PC 사용자들이 비스타보다 XP를 더욱 선호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IT 시장조사업체 넷마켓쉐어의 OS 점유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윈도 비스타는 2017년 3월 기준으로 0.72%에 불과했다.

엔가젯은 "윈도 비스타는 최신 OS인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라며 "비스타가 출시된지 10년이 넘어 해당 OS을 탑재한 PC의 경우 수명의 한계에 달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윈도 비스타 후속 버전인 윈도7은 3년 뒤인 2020년 1월 14일 모든 지원이 중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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