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 '장애인들의 행복한 세상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크게 사회적 인식 개선 사업, 사회적 자립을 위한 교육사업, 장애인 의사소통 기술 개선사업 지원으로 구분되며 장애 관련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는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사업 모금에는 부산근육장애인협회 차오름, 비전휠체어소프트볼클럽, 양친사회복지회 소망재활원, 인액터스연세 연인, 장애인문화예술판이 참여한다.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교육사업에는 베데스다복지재단, 사단법인 해밝음장애인복지회,우리들의 눈이, 장애인 의사소통 기술 개선사업에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이 동참한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네티즌은 같이가치 with kakao의 '장애인들의 행복한 세상을 응원합니다' 캠페인 페이지에서 후원할 수 있으며 모금함 사연을 공유하거나 댓글만 달아도 카카오가 기부를 하게 된다.

카카오는 네티즌 기부와 별도로 4월 내에 1000개의 응원이 모이면 각 단체에 최대 1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캠페인 모금함은 '같이가치 with kakao'의 해시태그 #장애인의날로 등록돼 있어 모금함을 쉽게 찾고 기부할 수 있다.

엄미숙 카카오 같이가치 파트장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 속 차별, 편견을 이겨내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용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