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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갤럭시S8'에 '한컴 오피스' 기본 탑재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4.10 16:12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8', '갤럭시 S8+'에 한컴오피스를 기본 탑재해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S8, 갤럭시 S8+에는 스마트폰용 오피스인 '한컴오피스 S'가 기본 탑재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MS오피스와의 호환성을 높여 스마트폰에서 자유로운 문서작업이 가능하며 HWP, PDF 뷰어 기능도 포함한다.

갤럭시 S8, 갤럭시 S8+을 모니터나 TV를 이용해 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에서도 문서 편집이 가능하도록 최적화한 한컴오피스를 추가 공급한다. 삼성 덱스 이용자들은 갤럭시 앱스에서 한컴오피스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컴은 이번 갤럭시 S8∙갤럭시 S8+ 탑재에 대해 북미 지역에서 주요 통신사들이 기본 탑재 모바일 오피스로 자국 기업인 MS오피스 대신 한컴오피스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삼성 덱스용 한컴오피스는 북미 지역 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들도 갤럭시 앱스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체험존 및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갤럭시 S8∙갤럭시 S8+에 한컴오피스가 탑재된 것은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는 반증이며 이를 기점으로 세계 모바일 오피스 시장 및 향후 전체 오피스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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