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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이틀만에 사전예약 55만대 판매 기록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4.10 13:41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내놓은 '갤럭시S8·S8+'가 출시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 갤럭시S8·S8+는 예약판매량 약 55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7·S7엣지 대비 5.5배 높은 수치다.

갤럭시S8은 예약판매량으로 이미 LG전자의 상반기 전략폰 'G6'를 넘었다. 지난달 10일 출시된 G6의 경우 예약판매 4일 간 4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업계는 갤럭시S8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갤럭시노트7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노트7은 지난해 8월 6일부터 18일까지 13일 동안 40만대의 예약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최대 실적이다.

갤럭시S8는 노트7보다 예약판매 기간이 이틀 짧지만 지난해 노트7 단종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기 수요가 장기간 쌓인 덕에 노트7의 기록을 쉽게 깰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갤럭시S8·S8+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예약판매는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예약 가입자들은 18일부터 사전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S8·S8+ 출고가는 각각 93만5000원, 99만원이며 6GB 램에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S8+는 115만5000원이다.

갤럭시 S8는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S8+는 코랄 블루, 오키드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6GB 램을 탑재한 갤럭시S8+는 미드나이트 블랙 한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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