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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반도체에 이어 'TV 사업 부문'도 매각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4.10 10:27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사업 부문에 이어 TV 사업 부문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시바는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의 법적 정리에 따른 손실 확대를 보충하기 위해 TV 부문 자회사인 도시바영상솔루션의 주식 대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도시바는 웨스팅하우스의 부실에 따른 자구책으로 반도체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고 작년에는 중국기업 메이디그룹게 백색가전 부문을 판매한 바 있다.

도시바는 지난 1960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컬러TV를 출시했지만 이미 지난 2015년 이후 해외에서의 TV 사업을 브랜드 제공 방식으로 바꾸고 국내에서도 개발과 판매를 줄이는 등 TV 사업을 축소해왔다.

한편, 도시바는 TV 부문 매각액이 수백억엔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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