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회공헌대상/롯데하이마트] 임직원, 고객, 파트너사가 함께 '나눔과 동반성장' 실천

    입력 : 2017.04.07 17:06

    [2017 사회공헌대상] 롯데하이마트


    사진=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는 꾸준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조손(祖孫)가정을 돕는 '행복3대 캠페인'과 해외 빈곤아동을 후원하는 '굿모닝 칠드런 캠페인',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롯데하이마트 봉사단'이 대표적이다.


    '행복 3대 캠페인'은 전국의 조손(祖孫)가정 아동과 결연을 맺어 물질적·정서적으로 후원하는 활동이다. 현재 440여 조손가정 아동과 결연을 맺고 아동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결연가정에 생활비를 지원한다. 2010년부터는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후원아동의 교복구입비도 지원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법적 성인이 돼 결연이 종료되는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사회진출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한, 어린이 날에는 결연가정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하는 등 좀 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2010년부터 전국 각 매장이 케냐의 엘도렛 지역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매달 생계비, 학비, 의료비를 후원하고 해당 지역에 학교와 병원 건설, 도로 정비도 지원한다. 현재 롯데하이마트가 후원하는 100명의 케냐 빈곤아동들은 먹거리 걱정을 하지 않고 Harvest Vision School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굿모닝 칠드런'은 전국 468개 하이마트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해 기부금을 모으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이다. 고객들에게 작은 금액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2014년 4월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을 창단했다. 각 부서와 지사가 릴레이 방식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이웃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작년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장애원을 방문해 필요한 가전제품을 기증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TV, 세탁기, 에어컨 등 제품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활용하는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인 기부금으로 노인종합복지관, 군부대, 미혼모 보호시설 등 필요한 곳에 전자제품을 기증한다. 이렇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독거노인보호사업 유공기업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파트너사 초청 상생협력 등반대회, 우수 중소기업 파트너사 공개모집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창립 15주년 행사에서는 주요 파트너사의 대표이사를 초청해 동반성장 윤리경영 선포식을 진행했으며, 2016년에는 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파트너사와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한다. 2015년부터 매년 무더위를 앞두고 선풍기 제조사인 신일산업, 한일전기와 함께 쪽방촌에 선풍기를 전달하며, 겨울에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냉장고 제조사와 함께 '김장 나눔행사'를 열고 김장김치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