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회공헌대상/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장학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 지원

    입력 : 2017.04.07 16:39

    [2017 사회공헌대상] 한성자동차


    사진= 한성자동차 제공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2012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메세나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을 출범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드림그림'은 예술적 재능과 꿈은 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성자동차의 미술 장학 프로그램이다. '드림그림' 장학생은 선발된 시점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받게 되며 졸업한 인원수만큼 새로운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2년 20명의 장학생과 20명의 멘토로 시작한 '드림그림' 장학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한성자동차 30주년을 맞이해 인원수를 두 배로 늘려, 현재 40명의 장학생과 40명의 멘토가 활동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매달 장학금과 함께 유명 아티스트의 멘토링, '인텐시브 썸머 아트 캠프', 문화예술 체험, 연말 전시회 등 예술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는다. 2013년부터는 '드림그림 엠버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과 한성자동차 임직원을 1:1로 매칭해 교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성자동차 전시장 내에 갤러리를 마련(현재 인천, 서초, 삼성 전시장), 드림그림 장학생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드림그림' 장학사업은 단순 미술교육 및 학생지원을 넘어 재능 나눔활동 등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3년에는 대구 영생애육원에 벽화를 그렸고, 2014년에는 중앙대학교에 모빌 작품을 기증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2014년 '서울 중앙시장 환경개선 프로젝트', 2015년 '구로디지털단지역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그리고 2016년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리모델링 프로젝트' 등과 같은 공공예술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경희의료원에 '드림그림'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기증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10월 '드림그림' 장학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한성자동차의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기도 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미술 부문의 영재를 지원해 미래 세대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한성자동차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드림그림 장학사업과 같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