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회공헌대상/위담한방병원] "사랑과 나눔 실천" 육체와 정신 모두 치유되는 병원

    입력 : 2017.04.07 15:44

    [2017 사회공헌대상] (재)위담/위담한방병원


    사진= 위담한방병원 제공


    위담한방병원(병원장 최서형)은 담적증후군을 비롯 각종 난치성 위장병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방병원이다. 최서형 대표원장은 '현대 의학이 포기한 위장질환을 치료해 환자들이 마지막에 찾아오는 병원을 만든다'는 사명으로 지난 25년간 오직 위장치료를 위한 한 길 인생을 걸었다.


    2003년 '담(痰)'이라는 독소가 쌓이면서 위와 장 조직이 굳고 손상되는 새로운 위장병 '담적(痰積)증후군'을 발견했다. 이후 진단과 치료가 되지 않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던 많은 환자들을 치료했고, 난치성 위장질환 극복에 앞장섰다. 2016년 7월에는 대한담적한의학회를 설립해 담적증후군의 이론과 담 병리물질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치료 신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위담한방병원은 단순히 환자의 진료와 치료라는 병원운영의 1차 목표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나눔과 봉사정신을 배양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매주 토요일에는 하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랑을 통해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사회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끈다'는 목표 아래 사회적 분리와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 '세상을 바꾸는 이들이 일하는 방식'이란 주제로 아쇼카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매달 개최되는 청년 멘토링 'CEO가 쏜다' 행사에서는 인생 선배의 코칭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담한방병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 노숙인 쉼터 '행복한 우리집',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병원, 무료급식, 쉼터 등을 운영하는 단체 지구촌사랑나눔과 함께 매달 어려운 이웃에게 식자재와 건강기능식품을 기증하고 있다.


    최서형 대표원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봉사의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항상 앞장설 것이며, 사랑과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육체와 정신 모두 치유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