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회공헌대상/한국수자원공사] 물로 나눔을 실현,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우뚝 선 K-water

    입력 : 2017.04.07 15:34

    [2017 사회공헌대상] 한국수자원공사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K-water(사장 이학수)는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기업 미션인 '물이 여는 미래, 물로 나누는 행복'을 실현하고자, 업(業) 연계 공유가치 창출 등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차별화, 전문화하고 있다. 2004년 창단한 임직원 자원봉사 단체인 물사랑나눔단은 전국 각 지역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원봉사대상', '나눔대상' 등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굿컴퍼니' 공공기관 분야 1위에 오르는 등 그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 공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 1% 나눔'을 시행해 조성한 '물사랑나눔펀드'와 회사에서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로 재원을 마련했다.


    2017년에는 물을 통해 행복을 실현한다는 의미의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 '해피워터'를 새롭게 만들어 '상생, 사랑, 희망의 가치를 담은 물'을 테마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상생가득 水'는 물 이용 취약계층이나 소외지역을 지원해 물 복지를 확대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대표적으로 '행복가득水 프로젝트'가 있다. 이는 저소득층 주택과 노후화된 복지시설 등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2016년까지 전국 323개소를 대상으로 약 8,594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기업을 시공업체로 선정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효과를 더욱 확산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하수를 사용하는 농어촌과 도서지역 등 물 복지 사각지대에는 수도시설을 보급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한다. 또한 물 부족 국가를 대상으로 식수를 개발하고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해외 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6년까지 9개국 총 28회에 걸쳐 활동을 지원했고,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물 환경 조성과 주민자립을 위한 소득창출 프로그램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으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랑가득 水'는 소외계층 지원 및 물 문화 나눔 등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2009년부터 전문 의료단체와 함께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의료여건이 열악한 지역 약 2만7천 명의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댐 주변지역에 효나눔복지센터와 농가 소득향상과 같은 세대별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는 한편, 전국 114개 물사랑나눔단이 저소득층의 수도요금을 지원하는 '워터바우처'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희망가득 水'는 재능기부와 같이 전문성을 활용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활동이다. '해피워터 희망 멘토링'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역대학생과 K-water 직원들의 멀티 멘토링을 통해 취약계층 고등학생의 학습지도와 고민상담을 돕는다. 이 외에도 물의 소중함과 과학적 지식을 알려 과학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물드림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K-water는 봉사활동 외에도 주요사업 분야에서 'CSV'를 적극 도입, 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농촌 등 미급수 지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확대하여 물 복지를 제고하고, 수변공간을 활용한 청년·저소득층 창업지원으로 주민소득을 증대하는 한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과 사회가 윈윈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있다.


    K-water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 나아가 세계 각국이 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그 결과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