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회공헌대상] KT, 기가 스토리로 소외계층의 IT 정보격차 줄여

    입력 : 2017.04.07 15:02

    [2017 사회공헌대상] KT


    사진= KT 제공


    KT(회장 황창규)는 4차 산업혁명의 첨병으로서 기가급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와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ICT 융합 서비스를 발굴·육성하며 글로벌 1등 통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차세대 5G 기술과 서비스 발전의 개척자로서 KT는 기술의 지향성을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기술'로 정의한다. 특히 'PEOPLE, TECHNOLOGY' 캠페인을 통해 5G를 기반으로 한 KT의 모든 서비스가 '더 편리하고 더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따뜻한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전달하고 있다.


    KT의 경영철학은 'ICT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인 통신·융합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최고의 국민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영철학 위에 '편리함을 넘어, 편안한 세상, 기가토피아(GiGAtopia)'를 만들고, 나아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은 '기가 스토리(GiGA story')를 활용하는 것이다. 정보격차가 심한 도서 및 산간 오지에 기가 네트워크 기반의 ICT 솔루션을 적용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이다. 2014년 서해 남단 신안군 임자도에 ICT 기반의 스마트팜이 시작됐고,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대성동 초등학교에서는 '기가 스쿨' 구축으로 기가 인프라 기반의 양방향 스마트 러닝이 진행된다.


    2015년에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자연재해와 위기상황에 대비한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스마트폰 CCTV로 육지에서 어민들이 자신의 선박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팜 기술로 신선한 딸기를 직접 재배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청학동 산골에는 비콘을 활용해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방문객 편의 서비스도 만들어졌다.


    2016년에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으로 방글라데시 정부와 모헤시칼리 섬에 '글로벌 기가 아일랜드(GiGA Island)'를 구축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마트 교육, 모바일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등을 구축해 방글라데시의 IT 정보격차를 줄이고 경제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8일에는 '시간이 멈춘 섬' 교동도가 KT의 혁신기술을 통해 '교동 기가 아일랜드'로 탈바꿈했다. 교동도는 북한에서 불과 2.6km 떨어진 휴전선 접경지역에 있는 섬이다. 지리적 여건 탓에 출입이 쉽지 않아 발전이 더디고, 지역사업 활성화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KT는 행정자치부, 강화군 등과 손잡고 기가 인프라 및 ICT를 기반으로 편리한 관광안내와 VR 체험, CCTV로 보는 황해도 풍경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로써 교동도의 관광·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개선을 추진하는 기가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한편, KT는 2007년부터 '업(業)'을 살린 대한민국 최초의 IT 지식기부 활동 'IT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다. 도서지역, 저소득층, 노년층, 장애인, 다문화 등 전국의 정보 소외계층에게 IT 교육으로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있으며,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스마트 세상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첨단 SW 교육과 IoT 체험교육 등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아 KT 그룹의 전문가와 직원이 참여하는 'KT 그룹 IT 서포터즈'로 확대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