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회공헌대상] LG, 22년간 저신장증 아동 1,200여 명에게 꿈과 희망 선물

    입력 : 2017.04.07 14:58

    [2017 사회공헌대상] LG그룹


    사진= LG그룹 제공


    LG(회장 구본무)가 22년째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1995년부터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저신장증 아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1,222명의 아이들이 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다.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보통 1년에 평균 4센티미터 미만으로 성장하는데, 치료를 받으면 평균 8센티미터에서 최대 20센티미터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총 126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약 10억 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41명은 2015년에 이어 2년간 지원을 받았다.


    하현회 (주)LG 사장은 "우리 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중 성장호르몬제 지원은 키가 작은 어린이와 그 가정에 웃음을 되찾아 줘 특별한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기부,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에 사용하고 있어 '유트로핀' 지원은 LG복지재단과 LG생명과학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확고히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