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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BLU에 특허침해 소송 제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3.28 16:05

LG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BLU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는 28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BLU 스마트폰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또한 미국 델러웨어 지방법원에 특허침해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BLU가 LG전자의 LTE 표준특허 5건을 침해했다는 것이 이번 소송의 내용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BLU에 4차례 특허 침해 경고장을 발송했다. 하지만 BLU는 한 차례도 응대하지 않았다는게 LG측 주장이다.

LG전자 전생규 전무(특허센터장)는 "특허 기술에 대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지적재산권의 부당한 사용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소송 제기 배경을 설명했다.

BLU는 지난해 스마트폰 약 520만대를 판매한 미국 내 6위 스마트폰 업체다. 이번 소송에 대한 예비판결은 내년 상반기, 최종 판결은 내년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미국 특허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은 미국 특허청에 출원된 LTE와 LTE-A 표준특허를 분석한 결과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해 2012년부터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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