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노출 잦은 봄철 색소치료 '피코플러스'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3.27 17:48

    강남 젤피부과 박종민 원장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요즘, 남녀노소 불문하고 피부 보호를 위한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강남 젤피부과 박종민 원장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로 내원하는 환자가 크게 증가했다"며 "기미나 주근깨, 여드름 흉터가 있는 경우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가 더욱 짙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손가락 한 마디만큼 짜서 3~4시간에 한 번씩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마스크나 스카프 등을 활용하면 공기 중의 미세먼지나 황사 등의 유해물질을 함께 예방할 수 있다. 이때 자외선 차단제는 SPF와 PA 지수 모두 높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단순히 피부를 검게 그을리게 하는 자외선이 있는가 하면, 피부에 장기간 머물다가 기미나 주름 등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진행된 색소질환의 경우 레이저를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최근 시술시간이 짧고 흉터부담이 적은 레이저 기기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각광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피코플러스는 레이저 조사 시간이 매우 짧고 파장대가 다양해 보다 예리하고 정교한 색소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작은 점부터 오타모반, 검버섯, 기미는 물론, 크고 다양한 색상의 컬러문신, 미용문신까지 제거할 수 있다. 기존 색소 제거 레이저의 경우 통증이 심하고, 여러 번의 시술을 거쳐야 완벽한 제거가 가능했지만 피코플러스는 비교적 통증이 적고 적은 시술 횟수로도 치료를 완료할 수 있다.


    박 원장은 "피코플러스는 시술 시간이 짧고 곧바로 메이크업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며 "색소치료 후에는 시술 부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충분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색소치료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시술에 임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