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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유해한 콘텐츠 제한한다..보안 위한 2단계 인증도 도입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3.24 15:54

인스타그램이 안전하고 깨끗한 온라인 소통 공간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사진이나 동영상은 유저의 신고를 통해 불투명하게 가려진 채로 피드에 나타나게 되며, 인스타그램 내부 검토를 통해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결정될 경우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다.

만약 가려진 콘테츠를 보고 싶은 경우, 해당 사진이나 동영상을 누르면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일부 사용자들이 원치 않는 불쾌한 콘텐츠를 최대한 피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로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 사용자 보안을 위해 '2단계 인증' 옵션도 도입했다. 2단계 인증은 로그인할 때마다 인증코드를 입력해야 하는 기능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프로필 페이지에서 우측 상단에 위치한 옵션 아이콘(iOS 버전: iOS, 안드로이드 버전: android)을 누르고 '2단계 인증'을 선택하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케빈 시스트롬 CEO는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규 기능을 소개하며 인스타그램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의지를 밝혔다. 그는 "모두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인스타그램의 노력은 이제 시작단계
"라며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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