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서비스 펀치라인, '열혈강호' 웹소설화 계획 발표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3.23 15:21

    펀치라인, 공격적인 미디어 믹스 전략으로 웹소설 업계의 게임체인저 노린다



    차세대 웹소설 서비스 펀치라인(대표 김태관)이 지난 22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협만화 열혈강호의 웹소설화 계획을 발표했다.


    '열혈강호'는 전극진이 쓰고, 양재현이 그린 무협 만화로 1994년 만화 잡지 영챔프의 창간과 함께 연재된 이후 약 20여년간 누적 판매 부수 500만 부, 구독회수 10억 회를 기록했다.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VR(가상현실)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의 미디어 믹스를 거듭해 온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급 원천 콘텐츠(Killer-IP)다.


    이번 웹소설 열혈강호에서는 만화 열혈강호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기존에 다뤄지지 않은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만화 속 다양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스핀오프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마블', 'DC'와 같은 트랜스미디어 콘텐츠의 사례를 구현해 낼 계획이다.


    펀치라인 김태관 대표는 "매체가 변화하더라도 킬러 콘텐츠만이 가지는 경쟁력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앞으로 열혈강호뿐만 아니라 만화, 영화, 드라마, 게임 분야의 다양한 히트작을 활용한 웹소설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며 차별화된 미디어믹스 전략을 통해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