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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택배 픽업 가능한 'CU 편의점' 8400개로 확대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3.21 10:49

티몬은 택배 픽업서비스가 가능한 편의점 CU 점포수를 기존 7000여곳에서 전국 8400개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택배 픽업서비스가 고객 유입과 매출확대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1400곳을 더 늘리기로 했다. 실제 서비스 개시 후 5개월간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품은 티몬 전체 배송상품의 평균 주문 단가보다 17%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테고리별로 이용률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이 많은 가전/디지털이 21.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뷰티(19.5%), 여성패션(14.9%), 생필품(9.6%)순으로 나타났다. 택배분실 걱정을 덜기 위한 이용목적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된다.

티몬은 이번 편의점 픽업 점포 확대를 기념해 '우리동네 CU편의점 찾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까운 편의점 검색 후 선택하기만 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바나나맛 우유를 모바일 쿠폰형태로 증정한다. 또 4월16일까지 편의점 픽업이용자들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하성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는 "퇴근길 지하철이나 집 근처 편의점에서 택배를 찾아가는 사람이 증가하는 등 택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핵심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며 "티몬은 앞으로 픽업 가능 편의점을 1만개로 확대하고 대상 상품을 늘여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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