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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나이언틱과 손잡고 '포켓몬고' 공동 마케팅 진행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3.20 15:13

SK텔레콤은 20일 나이언틱 및 포켓몬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1년 간 포켓몬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마르 텔레즈 나이언틱 글로벌사업담당은 포켓몬고 공동 마케팅 상대로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네트워크 품질과 기술력을 꼽았다.

오마르 텔레즈 글로벌사업담당은 "2달 전부터 한국의 모든 이동통신사들과 만나서 회의를 진행했는데 SK텔레콤이 다른 통신사들 보다 나이언틱의 요구사항을 잘 이해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최상의 네트워크를 보유했을 뿐 아니라 비콘 등 정밀위치 분야에서도, AR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었다. 한국에서 SK텔레콤 보다 좋은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1일부터 6월 말까지 자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포켓몬고 게임 플레이시 활용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게임을 활발히 즐기는 유저들의 경우 월당 250MB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 이달 말까지 전국 약 4000여개의 SK텔레콤의 공식인증 대리점이 포켓몬고 게임의 증강현실 내에 포켓스탑과 체육관으로 바뀐다. 포켓스탑은 포켓몬을 잡는 '몬스터볼' 등 필수 아이템을 획득하는 장소이며 체육관은 이용자끼리 포켓몬으로 대전을 벌이는 장소다.

오마르 텔레즈 글로벌사업담당은 "4000여개가 넘는 포켓스탑과 체육관이 들어서게 되면 게이머들이 SK텔레콤의 매장으로 많이 몰리게 될 것"이라며 "데이터 프리 프로모션까지 진행되면 SK텔레콤 고객들이 포켓몬고를 즐기는데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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