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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정용 프로젝터 'LG 미니빔 TV' 6년 연속 전세계 판매량 1위 기록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3.13 15:48

LG전자가 가정용 프로젝터 LG 미니빔 TV가 글로벌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2015년 매출액 기준 1위를 지켰다. LG 미니빔 TV는 프로젝터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5년만에 판매량이 2배가 넘었다. 국내 시장에서도 올해 월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서며 1년새 40% 이상 늘었다.

LG전자는 2008년 무게와 크기를 줄이면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LG 미니빔 TV를 출시해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을 열었다. 이후에도 소비자의 숨겨진 니즈를 찾아내 LG 미니빔 TV 인기를 지속해왔다.

특히 초단초점 미니빔 TV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나 늘었다. 이 제품은 화면과 거리가 일반 프로젝터의 1/10 수준인 33cm만 확보되면 80인치대 대화면을 보여준다. 거실 공간이 넓지 않은 1~2인 가구, 원룸 등에서도 큰 화면을 보기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여기에 제품 크기를 줄이면서도 화면 밝기를 유지한 LG 미니빔 TV를 선보이며 인기를 유지했다. 현재 LG 미니빔 TV 중 80%가 촛불 500개 이상을 켜놓은 밝기에 해당하며 비중은 작년 같은 기간의 2배를 넘어섰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홈시네마 수준인 2000안시루멘으로 밝기를 높이고 풀HD 화질을 갖춘 LG 프로빔 TV 등 신제품으로 돌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를 담은 제품들로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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