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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빅데이터 기반 쇼핑 큐레이션 '쇼닥' 출시 1주년 맞아 '2.0 리뉴얼' 실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3.13 13:56

KT는 빅데이터 기반 쇼핑 큐레이션 중개서비스 '쇼닥'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추천기능 및 사용자 편의를 높이도록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쇼닥'은 쇼핑과 닥터의 합성어로, 쇼핑몰과 구매자의 상품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소비자의 성별·연령·지역 등 정보에 따라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오픈마켓·소셜커머스·전문몰 등 30여개 쇼핑몰 사업자와 제휴해 약 2억건 이상의 방대한 상품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2.0 리뉴얼을 통해 '쇼닥'은 기존의 고객 성향 세그먼트 분류를 기존 28개에서 200여개 이상으로 확대, 검색키워드 추천 세분화에 따른 큐레이션 서비스 고도화, 앱 디자인 리뉴얼, 사용자 중심 추천상품 UI/UX 강화, 제휴 쇼핑몰 자동로그인, 상세검색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쇼닥'은 KT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추천상품 알고리즘을 차별성으로 내세워 지난 2016년 3월 출시 이후 1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285만, 거래건 33만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쇼핑몰의 재방문율 15~20% 대비 '쇼닥'의 재방문율은 30%를 넘는 등 적극적인 이용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쇼닥' 추천상품 클릭 비율이 일반 상품대비 약 12% 높게 나타나는 등 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이 쇼핑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KT는 오는 14일부터 4월 말까지 '쇼닥' 출시 1주년 기념 2.0 리뉴얼과 함께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고자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상무)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먼저 알아서 추천해주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이번 리뉴얼을 집중했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정교화, 고도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손쉬운 맞춤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큐레이션 고도화 외에도 고객들의 취미·관심 상품 등이 접목된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하는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하는 2차 큐레이션 기능을 올해 말 추가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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