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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신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일본서 33만 대 이상 판매로 인기몰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3.09 13:20

닌텐도가 지난 3일 출시한 신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일본에서 33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IT 전문 매체들은 닌텐도 스위치가 출시 이후 3일동안의 추정 판매 대수가 33만637대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인 만탄랩은 이에 대해 지난 2012년 출시된 '위 유'의 3일간 판매 대수 20만8000대를 웃도는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사전 예약 접수가 시작된 지난 1월 21일부터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예약이 폭주하거나 출시 당일 가전 매장 앞에 긴 행렬이 이어지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TV에 연결해 플레이할 수 있는 거치형 게임기이자 태블릿 모양의 본체를 꺼내 플레이할 수 있는 휴대형 게임기이기도 하다. 손바닥 크기의 컨트롤러에 붙는 카메라로 상대의 움직임과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화면이 아닌 게임 상대를 보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

본체의 크기는 세로 10.1cm, 가로 17.3cm, 두께 1.39cm이고 무게는 약 297g로 가격은 2만9980엔(약 30만원)다. 또 닌텐도 스위치와 동시에 출시된 게임 타이틀 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가장 큰 인기를 모았으며 현재까지 19만3060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닌텐도는 앞으로 '스플레툰2',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 '제노블레이드2' 등 약 80종의 게임 소프트웨어를 속속 발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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