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피부 관리, 레이저로 비타민 주입하는 '라셈드' 인기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3.08 16:53

    리더스미 의원 김동은 원장

    추위가 누그러지고 일조량이 많아지면서 급격한 외부변화에 적응할 준비가 안 된 피부는 각종 트러블을 발생한다.


    리더스미 의원 김동은 원장은 "환절기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자외선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모세혈관이 수축돼 안면 홍조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건조함 탓에 각질과 피지 등이 피부에 나타나는데, 이때 과도한 스크럽을 하면 피부가 강한 자극에 의해 붉고 화끈 거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봄철 불청객인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같은 유해물질로 인해 피부가 가렵거나 여드름이 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건조한 환경 또는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도 피부 상태를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에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화장품을 바꾸는 경우가 많지만, 예민해진 피부는 새로운 화장품의 방부제나 향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 오히려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화장품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피부과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라셈드 역시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에 유효한 성분들을 전달하는 시술로 피부 진피층부터 관리할 수 있다. 방부제를 포함한 화학물질이 일체 들어있지 않고, 피부에 꼭 필요한 최소 유효성분으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시술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 원장은 "화장품의 경우 흡수력이 좋다고 해도 피부 속까지 깊숙이 스며드는 데 한계가 있지만, 라셈드는 순수 비타민을 진피층에 주입시켜 피부가 스스로 자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라셈드 시술 과정은 본인의 피부 타입에 알맞은 앰플을 선택해 인큐베이팅한 후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에 도포, 흡수시키는 방법이다. 시술 시간은 약 5분 내외이며, 부기나 홍조, 통증 등이 경미해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단, 개인의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시술에 임해야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