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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코트라와 함께 '수출 중소기업 양성 프로그램'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3.06 15:17

페이스북이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코트라와 손잡고 'Made by Korea, Connected by Facebook'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강남 페이스북코리아 비즈니스허브에서 협약식을 갖고,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을 약속했다. 이 프로그램은 페이스북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교육 프로그램을 정규화한 것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마케팅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맡아온 코트라의 노하우를 더했다. 사업 기획-전략-마케팅-수출 등을 포괄한다.

교육 과정에는 페이스북과 코트라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로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대표주자인 카페24와 메이크샵이 동참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교육기업 패스트캠퍼스가 맡는다.

대상 기업은 국내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중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회사다.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카페24 및 메이크샵을 통해 지원한 기업 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페이스북에서 광고비도 지원한다.

김기영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중소비즈니스 한국총괄상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정교한 타게팅은 제한된 비용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야 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효율적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선석기 중소기업지원전략본부장은 "기업의 해외 마케팅이 다양해지면서 정교한 타겟 설정이 가능한 페이스북 마케팅은 이제 필수"라며 "중소기업에게 해외 수출의 다양한 판로를 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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