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제4회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9월 시작한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카카오와 출판사가 함께 진행하는 책 출간 공모전으로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총 108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이번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글쓰기뿐 아니라 일러스트 분야를 신설했다. 일러스트 분야에서는 총 3명을 선정, 1등 수상 작가에게는 책 출간과 함께 작품 전시회를 지원하고 2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100만원씩을 전달한다.
일반 글쓰기 분야에서는 대상 5명을 비롯해 총 35명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 5명에게는 책 출간과 더불어 출간 지원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100만원, 은상 수상자 20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50만원씩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31일까지 브런치북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응모절차와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브런치 서비스팀과 출판사가 접수된 작품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월 2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브런치는 전업 작가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세상에 감동과 영감을 줄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포함해 작가와 출판사, 독자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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