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접어든 경남, 마산역 앞 독거노인 돕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개관

    입력 : 2017.03.02 10:55


    [디지틀조선일보 황민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이 지난달 25일 마산역 앞 일원(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역광장로 6)에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경남마산지소를 개관했다. 서울, 경기,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26개소에서 운영되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독거노인과 소외된 빈곤노인들을 위해 각 지역에서 하루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한다.


    경남마산지소는 매주 화, 목, 토요일 주 3회 오전 11시부터 무료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향후 경남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합동생신잔치, 효도관광, 사랑의 도시락 배달, 효도잔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발전과 선진복지 사회 구현을 위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국자원봉사연맹 관계자는 "지역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소외된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상을 대접하고 몸과 마음의 결핍을 모두 채워드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