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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음성인식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 판매처 확대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2.24 12:21

SK텔레콤은 자사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 판매처를 전국 400개 하이마트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누구'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하이마트에서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1번가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T월드 다이렉트, 주요 대리점 등에서 판매하던 '누구'의 판매처를 확대했다.

친구, 연인, 가족, 비서 등 고객이 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누구'는 고객이 전용 기기에 대화하듯 말하면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행하는 서비스다.

'누구'는 지난해 9월 1일 출시 이후, 월 1만대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군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은 수치다. 고객은 '누구'를 통해 멜론, 스마트홈, B tv, T맵, 위키, 일정 알림, 알람/타이머, 날씨 정보 제공, 뉴스 브리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도 고객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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