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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 2017서 감염병 확산 방지 솔루션 '스마트 게이트'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2.22 09:55

KT가 MWC 2017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 솔루션 '스마트 게이트'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일 게이트는 입국자가 게이트를 통과할 때 소지한 휴대전화기가 감염병 오염지역에서 통화 또는 데이터에 접속한 이력이 있는 지를 확인하고, 검역 담당자에게 알리는 게 핵심이다.

이는 휴대전화기가 이동하면서 기지국을 변경할 때 일어나는 핸드오버 기술을 활용했다. 통로 내부에 펨토셀을 설치한 뒤, 이곳을 입국자가 통과하면 정부기관으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은 로밍 데이터 이력을 불러올 수 있다.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정부기관과 입국자에게 해외 감염국 방문 여부, 감염병 주의 정보가 제공된다.

스마트 게이트는 휴대전화 고유기능인 3G, LTE 네트워크 신호 송수신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조작 없이도 휴대전화기가 켜져 있으면 인식이 가능하다.

윤혜정 KT BigData 사업추진단장은 "로밍데이터로 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한 사람을 미리 파악해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MWC 2017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다"며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통신사업자의 노력이 관람객으로부터 공감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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