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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 일반 국민보다 여전히 낮아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2.21 16:32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6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서 장애인, 장노년층, 농어민, 저소득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여전히 일반국민보다 떨어졌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정보취약계층 전체의 디지털정보화수준은 일반국민의 58.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6.2% 포인트 높아져 일반국민과의 격차가 다소 줄어든 것이다.

조사 부문별로 보면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수준, 역량수준, 활용수준은 각각 일반국민의 84.5%, 45.2%, 59%였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8% 포인트, 7.8% 포인트, 7.4% 포인트 오른 것이다.

정보취약계층으로 분류된 개별 그룹별로 따지면 저소득층의 디지털정보화수준은 일반국민의 77.3%로 격차가 비교적 작았으나 장애인(65.4%), 농어민(61.1%), 장노년층(54.0%) 등은 격차가 꽤 컸다. 전년도와 대비하면 저소득층은 2.8% 포인트, 장애인은 2.9% 포인트, 농어민은 5.9% 포인트, 장노년층은 8.4% 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사는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디지털정보화수준은 접근수준, 디지털역량수준, 디지털활용수준을 평가해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지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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