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21 09:36
교육전문업체 (주)한국몬테소리가 국어 홈스쿨 전문프로그램 '몬테소리아이힘국어 나단계'를 선보인다. 이는 기존 단계인 '몬테소리 아이힘국어' 가단계와 이어지며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2015년 개정된 초등국어 교육과정을 반영해 교과서와 연계된 학습이 가능하다.
초등 3~4학년의 국어 학습은 말하기, 읽기를 넘어 실질적으로 지문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통합적인 사고력·이해력 및 문법 능력 개발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 무렵에는 단순 받아쓰기에 그치지 않고 정확한 문장구조를 습득, 논리적인 문장을 쓰는 연습에 나서야 한다.
아이들에게 문법은 대개 어렵고 힘든 것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몬테소리는 이같은 점에 주목, '문장분석교구'를 활용한 입체적이고 시각적인 교육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레 정확한 문장구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몬테소리 관계자는 "몬테소리 아이힘국어 나단계는 아이들의 확산적 사고력을 키워 통합적 국어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분석력과 창의력 모두 놓치지 않아 좀더 어려운 내용의 지문도 얼마든지 소화하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논리적인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몬테소리 아이힘국어 나단계 교재는 △백과사전식 이야기책 '문학지식모음책' △교과연계문제집 '교과이음책' △한국 최초 초등 문법교구 '몬테소리문장분석교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학지식모음책'엔 국어·과학·사회·도덕 등 다양한 교과내용과 고전문학·희곡·인터뷰글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을 포함해 확장적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다.
'교과이음책'은 문학지식모음책에서 읽은 내용을 육하원칙에 따라 정리하는 과정을 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과연계문제를 풀 수 있어 논술 및 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야기를 읽은 뒤에는 스스로 내용을 정리하고, 이미 읽은 문장을 활용한 글쓰기로 올바른 문법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한다. 특히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읽기, 쓰기, 말하기, 논술, 문법 등 국어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가지 주제를 두고 폭넓게 탐색하고 생각하는 확산적 사고력까지 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