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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통합 동영상 플랫폼 '카카오TV' 출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2.20 11:17

카카오가 다음tv팟과 카카오TV의 플랫폼을 통합하고 서비스명을 카카오TV로 일원화해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통합을 통해 카카오는 카카오TV를 PC와 모바일,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을 아우르는 통합 동영상 플랫폼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새로운 카카오TV는 기존 두 서비스의 풍성한 콘텐츠 리소스와 플랫폼 경쟁력을 하나로 모았다. 이용자들은 카카오TV PC웹과 모바일웹뿐 아니라 카카오톡에서도 라이브 방송과 VOD 영상을 볼 수 있다. 월간 이용자 4200만 명을 보유한 카카오톡과 2600만 명의 카카오톡 채널, 2700만의 포털 다음이 모두 동영상을 유통하고 감상하는 공간이 된다.

카카오TV는 카카오톡의 새로운 플러스 친구와 연동된다는 점에서 동영상 서비스들과는 차별화된 강점을 제공한다. 카카오TV 이용자는 카카오톡에서 동영상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간편하게 해당 채널의 라이브 방송과 업데이트된 영상을 카카오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가 시작되면 카카오톡 채팅탭의 채팅방 이름 옆에 LIVE가 표시되고 이용자는 채팅방에서 바로 라이브 방송을 즐길 수 있다. VOD 영상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받거나 플러스 친구 소식을 통해 바로 확인하고 재생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카오TV 라이브' 앱은 라이브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로 제공하며, 실시간 채팅과 후원 등 라이브 방송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새롭게 출범하는 카카오TV를 통해 대도서관, 윰댕, 도티 등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카카오TV PD로 참여할 예정이다. 카카오TV는 다양한 성향과 세대를 아우르는 특색있는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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