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아카데미, 일본 약대에 이어 치대·수의대 준비생 모집설명회 개최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2.15 16:59


    세한아카데미에서 준비하는 일본약대·치대·수의대 한국유학생 특별전형(별칭 JPEET)은 우리나라 교육부와 일본 문무성 간의 협약으로 진행되는 공대 국비유학과정과 비슷하다. 한국어로 된 수학, 영어, 과학시험을 통과하면 대학에서 제시하는 일본어와 이학교육과정 연수를 거쳐 최종  입학한다. 일본약대·치대 입장에서 이와 같은 전형 방식은 내국인 수준 이상의 외국 학생을 선발할 수 있고 매번 골치덩어리로 남는 학력 낮은 외국인 학생들의 유입을 막을 수 있는 좋은 제도이기도 하다.


    일본약대 국내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세한아카데미는 2017년 4월 일본 약대 입학에서도 준비생 전원이 합격 및 장학생으로 입학이 확정 됐다. 특히 치바과학대학 약학과 120명의 입학예정자 중 6년 장학부터 1년 전액 학비 면제 대상 장학 수혜자 절반 이상이 세한아카데미 출신 학생들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세한아카데미에서 준비하는 일본약대 한국유학생 특별전형이 이제는 일본 치대 신입학과 편입학 그리고 수의대 입학전형으로까지 확장됐다. 세한아카데미의 준비 과정을 통해 입학하는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이 널리 입증된 셈이다. 오는 3월 세한아카데미에서는 치대 준비생 15명과 수의대 준비생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 되는 대학은 마츠모토치과대학 치의학과, 홋카이도의료대학 치의학과, 오카야마이과대학 수의학과이다.


    오카야마 이과대학 수의대는 일본에서 17번째로 승인된 수의대다. 이 학교는 2018년 4월 신입학 과정을 세한아카데미에서 준비하는 일본약대 한국유학생 특별전형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졸업 후 과정 또한 일본약대와 동일하게 졸업 후 일본 수의사 면허 취득 후 국내 농림축산부에서 시행하는 국시를 통과하면 면허 취득과 한국과 일본에서의 수의사 활동이 동시에 가능하다. 반려동물 1천만 시대가 도래한 지금 수의사들의 위상은 점점 높아질 전망이며, 국내 반려동물 시장만 하더라도 2020년 6조원을 예상하고 있다(미국 80조, 일본 20조). 세한아카데미는 일본 약대에 이어 오는 3월부터 2018년 4월 입학 일본 치대·수의대 준비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세한아카데미 일본약대·치대·수의대 설명회는 2월 16일(목) 오후 2시, 선릉역 1번 출구 옆에 위치한 대치 빌딩 15층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일본약대 아오모리 대학 약학과 교수진, 카케학원 한국지국장 최근택 박사, 세한아카데미 양두혁 과장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