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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넷플릭스 인수는 계획에 없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2.15 13:25

애플이 넷플릭스 인수설을 부인했다. 에디 큐 애플TV 담당 부사장은 "애플은 결코 넷플릭스를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큐 부사장은 IT 전문매체 리코드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은 넷플릭스 등 콘텐츠 회사를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순히 그런 회사를 인수하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그건 우리가 지향하는 바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TV는 우리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고 그것이 문화가 될 수 있는 독특한 어떤 것을 추구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은 벤과 같은 파트너들과 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 외의 다른 것들은 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애플은 카풀 가라오케와 플래닛 오브 더 앱스 등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아이튠스와 애플 뮤직 등을 통해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6월 트위터 매각설이 제기됐을 당시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나 디즈니가 온라인 TV 사업 확대를 위해 넷플릭스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특히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축에 관심을 두고 온라인 TV 사업을 확대하려는 애플이 넷플릭스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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