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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인공지능 보안 기술 '왓슨 포 사이버 시큐리티' 발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2.15 10:11

IBM은 인공지능 보안 기술인 '왓슨 포 사이버 시큐리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왓슨은 지난해 사이버 범죄 언어를 인식하는 훈련을 받았으며 100만건 이상의 보안 문서를 학습했다. 수천 건에 달하는 자연어 연구보고서를 분석하는 작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왓슨 포 사이버 시큐리티는 IBM의 새로운 코그너티브 보안관제센터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다.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사용자, 그리고 클라우드 전반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코그너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운영서비스를 제공한다.

IBM 코그너티브 보안관제센터는 보안 분석가들에게 코그너티브 기술을 제공해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센터에 적용돼 사용되는 'IBM 큐레이더 왓슨 어드바이저' 제품은 코그너티브 기능을 통해 실시간 탐지와 사후 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코그너티브 보안 영역을 엔드포인트까지 확장하기 위한 로드맵으로 IBM은 새로운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인 IBM '빅픽스 디텍트'도 발표했다. 조직에서 끊임 없이 변화하는 엔드포인트 환경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위협 감지와 사후 조치 간의 시간적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니스 케널리 IBM 보안사업부 개발 및 기술 담당 부사장은 "보안관제서비스 및 관련 보안 제품을 포함하는 왓슨 포 사이버 시큐리티에 대한 IBM의 투자는 단 1년만에 여러 혁신 기술을 탄생시켰다"며 "인간과 기계 지능이 가진 각각의 고유한 강점들을 결합하는 노력은 계속해서 진화하는 사이버 범죄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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